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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

작성자
최고관리자
작성일
05-05-01 00:00
조회수
39

최근에 친구에 대한 아주 짧은 글을 읽었습니다.

이 글의 제목은 고독 나누기입니다.

 

이 글과 같이 고독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

학창시절에 만날 수 있으면

아주 보람있는 학창시절이 될 것입니다.

 

김충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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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독 나누기

 

때때로 친구는 우리를 치유하기도 하고

하나님의 용서를 우리에게 전달해 주기도 합니다.

그러나 이들은 치료자나 혹은 고해 신부 그 이상의

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.

 

친구는 우리의 고독과 침묵, 그리고 기도를 함께 나눌 수 있는

바로 그 다른 사람인 것입니다.

친구는 우리가 함께 나무를 바라보면서

그것 참 아름답지 않니?”하고 말하거나,

또는 바닷가 모래밭에 같이 앉아

수평선 너머로 사라져 가는 태양을 말없이

바라볼 수 있는 바로 그 다른 사람입니다.

 

친구와 함께 있으면 우리는 어떤 특별한 말을 하거나

또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.

친구와 함께라면, 우리는 침묵을 지키면서도

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바로 그 자리에 계신다는 것을

알 수 있습니다.